올해는 토, 일을 제외한 빨간날이 적다고 합니다. 직장인들에게는 매우 슬픈 일입니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신록의 계절 5월이여서인지 토요일 아침 서울 하남에서 빠져나가는 고속도로는 무척이나 붐볐습니다. 그래도 옆차들을 보면 어린 아이들을 모처럼 태우고 교외로 나가는 탓인지 마냥 행복해보이더군요. 살면서 홀로 1박2일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처음인지라 기분이 좀 오묘했습니다. 뭐든지 '처음'이라는 것은 사람을 설레게도 하지만 약간은 두려움을 주기도 하는가 봅니다.

청송을 벌서 수차례 다녀왔지만 이정도로 막힌 적은 없었는데... 원래는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만종에서 빠져중앙고속도로를 타고 가는데 안되겠다 싶어 여주에서 빠져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올라탔습니다. 문경세재에서 빠져나와 청송까지는 국도를 타고 갔습니다. 시간은 조금 더 걸렸을 수도 있지만 그대신 멋진 풍경들을 눈에 담을 수 있어 좋았구요. 고속도로는 목적지까지 빨리 갈 수 있게 해주는 편리함이 있지만, 우리의 산과 강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여유는 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주왕산 국립공원 입구에 도착하니 수달래축제 때문에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부처님 오신날과 겹쳐 주왕산 내의 대전사를 찾는 사람들과 겹쳐 더욱 많은 것 같습니다. 내일 수달례 제례 등이 있다고 하여 오늘은 우선 주왕산을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도출처: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포스팅이 유용하셨다면 "Sing a 청송"을 구독하세요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05 4, 2009 13:57 05 4, 2009 13:57
꿀사과 님이 작성.

Trackback URL : http://songapple.com/trackback/3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1. Comment RSS : http://songapple.com/rss/comment/3
  2. 백마탄 초인 2009年 08月 01日 23時 30分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예전에 청송 주왕산에 캠핑 갔었을때가 생각나는군요,,,
    주왕산, 산세가 베리 빼어난곳입디다,,,하하

    • 버들이 2009年 08月 02日 22時 13分  편집/삭제  댓글 주소

      초인님~ 벌써 놀러왔다 가셨군요~ 초인님 말투 베리베리 중독성 있네요ㅎㅎ

[로그인][오픈아이디란?]
« Prev : 1 : ... 62 : 63 : 64 : 65 : 66 : Next »